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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NAMYANGJU CITY COUNC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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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3회 제2차 정례회 개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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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시항

질문과답변 |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첨부파일, 본문
제183회 제2차 정례회 개회사 남양주시의회 2010-12-02 조회수 937
 

제183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

2010. 12. 2.(목) 오전 10시(본회의장)



존경하는 56만 시민 여러분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석우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어느덧 경인년(庚寅年) 한 해도 많은 보람과 아쉬움을 남긴 채 이제 서서히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금년 한 해 우리는 참으로 바쁘게 뛰어왔습니다. 이제 숨을 고르며 회고하고 반성하면서 차분하게

남양주의 현실과 미래의 비전을 하나하나 되짚어 봐야 하겠습니다.

특히, 사업을 추진하면서 이 의사당의 주인인 시민들을 불편하게 만들지는 않았는지?

소탐대실(小貪大失)의 우를 범했던 일은 없었는지? 냉철한 자성의 시간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얼마 남지 않은 2010년을 알차게 정리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더 큰 희망으로 맞이할

수 있게 하겠다는 마음으로 제2차 정례회에 임하고 있습니다.


이에 본인은 먼저 이번 정례회 개회에 즈음하여 그간 우리 시의회가 이 고장의 민주주의 파수병으로서

굳건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대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올 한 해 촌음을 다투어가며 시민의 애환을 온 몸으로 체감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등 민생과

시정현안 해결에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이와 같은 의정현장에 동참하여

힘과 정성을 모아주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지난 11월 23일 북한의 연평도 기습 포격사건은 휴전이후 최초로

민간인 거주지역을 포함한 섬 전체에 불법적이고 비인도적인 도발행위로 군인을 비롯한 민간인 등

무고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혀 온 국민들에게 충격과 분노를 안겨 주었습니다.

특히, 북한의 무력도발행위로 희생된 주민 및 장병들에게 삼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와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ꡐ안보는 공기와 같다.ꡑ는 말이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느끼지 못하지만 공기가 조금만 부족해도

목숨을 잃는 것처럼 안보도 공기와 마찬가지로 없어진 다음에는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애국심이라는 단어를 가슴속 깊이 되새겨봐야 하는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20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는 이번 정례회는 긴 회기가 말해 주듯 참으로 할 일이 많고도

중차대한 회기가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시의회는 매년 반복되는 정례회의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일견 의례적이고 형식적인 부분도

다소 없지 않았음을 자인하면서 이번 제6대 시의회의 원년 제2차 정례회야말로 시민으로부터 수임을 받은

시민의 대표기관으로 시민의 뜻과 기대에 더욱 온전하게 부응할 수 있도록 우리들의 열과 성을 다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예산안 심의에 있어서는 일체의 사심을 배제하고 오로지 시민의 이익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시민의 입장에서 불요불급한 예산은 이를 과감하게 정리하여 시민이 여망하는 꼭 필요하고 절실한 부분에

적정하게 재 배분함으로써 시의회의 예산심의 기능이 가일층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우리들의

뜨거운 가슴과 냉철한 머리로 시민의 행복지수를 더 한층 높여 나가는 전기를 마련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께서도 시의회의 이러한 다짐과 충정을 십분 이해하시고 시민을 위한

의정과 시정의 책임 있는 파트너십을 발휘하셔서 이번 정례회 중에 우리 시의원들이 예산안과 조례안

등의 심의를 통하여 제시하는 정책적 대안과 충고를 시민의 고견으로 적극 수용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사람은 누구나 자기의 거울이 있습니다.

그 거울을 통해 자기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오늘 우리는 제6대 시의회가 개원되고 5개월여에

걸친 의정활동을 거울을 통해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거울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좀더 용기와 신념,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가져달라는

것입니다.


우리 동료의원들은 각자가 전문적인 능력과 뜨거운 애향심을 소유하고 있는 분들이십니다.

그러나 그 능력과 애향심은 각기 흩어진 것이 아니라 14명 전 의원이 하나로 뭉쳐질 때 비로소 그 진가가

발휘됩니다.

이번 정례회에서도 동료의원 여러분의 능력이 유감없이 발휘되어 시민들에게 희망과 신뢰를 안겨주는

소중한 회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끝으로 이제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우리 생활 주변의 그늘진 곳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불우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관심을 기울여

주시고 화재예방, 안전사고 예방 등 동절기 대책에도 만전을 기하여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아무쪼록 짧지 않은 정례회 기간 내내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고,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0. 12. 2.  남양주시의회의장 李 正 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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