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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NAMYANGJU CITY COUNC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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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3회 제2차 정례회 개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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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시항

질문과답변 |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첨부파일, 본문
제173회 제2차 정례회 개회사 남양주시의회 2009-12-02 조회수 699
 

존경하는 52만 시민 여러분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석우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벅찬 기대와 희망을 안고 맞이했던 기축년(己丑年) 한 해도 어느덧 다사다난 했던 그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며 역사의 뒤안길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제 지나가는 한 해의 뒤안길을 정리하고 다가오는 희망의 새해를 준비하는 이 소중한 시기에 오늘 우리는 금년도 의정활동의 대미를 장식하면서 동시에 제5대 시의회 임기 내 마지막 정례회인 제173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게 됨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시경(詩經)에 행백리자반구십(行百里者半九十)이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ꡒ백리를 가려는 사람은 구십 리를 갔어도 이제 절반쯤 왔다고 여기고, 끝마칠 때까지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ꡓ는 의미입니다. 마지막까지 초심을 잃지 말고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돌이켜보면 올 해에도 우리 모두는 시민들에게 더 큰 희망과 기쁨을 드리기 위해 주어진 여건 속에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숨 가쁘게 달려온 한 해였다고 자평하고 싶습니다.


먼저, 우리시의회에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아울러 그동안 민의의 대변자로서 남양주시 발전과 시민의 편익증진을 위해 항상 노심초사하며 의정활동에 전념해 오신 동료의원님들과 여러 가지 어려운 행정여건 속에서도 시정을 열정적으로 이끌어 오신 이석우 시장님을 비롯한 1천4백여 공직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와 함께 그간의 노고에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보내드립니다.


이번 정례회를 맞아 우리는 지역발전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어느 때보다 깊이 성찰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저는 금년도 크고 작은 많은 일 가운데 가장 안타깝고 아쉬웠던 일은 남양주시와 구리시의 통합을 일궈내지 못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비록 자율적인 통합이 무산되고는 말았으나 현실적으로 선명한 비전과 구체적인 당위성을 가진 이상 가까운 장래에 반드시 실현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그동안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52만 시민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20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는 이번 정례회는 금년을 결산하고 내년도 시정을 설계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로서 2010년도 예산안 심사와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각종 조례안 등을 다루게 됩니다.


특히, 집행부에서 제출한 2010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5,622억 원, 특별회계 1,856억 원과 기금 395억 원

으로 총 7천8백억 원이 넘는 막대한 규모입니다만 날로 증대되는 재정수요와 재원부족이라는 상충된 상황

아래 편성되는 예산인 만큼 재정운용계획의 적정성 여부 등을 세심하게 분석하여 낭비성 예산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재분배하고 투자 우선순위와 예산의 경제적 효과를 최대한 살려

한정된 재원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예산안 심사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집행부에서는 이번 예산안 심사 시 각종 자료제출 및 답변에 성실을 기하는 등 발전적인 시정이 운영

될 수 있도록 특단의 노력을 경주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그리고 이제 금년 한 해도 한달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집행부에서는 그동안 추진하여 온 각종 시정 전반에 대하여 냉철하게 평가하고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마련

하여 실행에 옮기는데 최선을 다하고 제반사업을 추진함에 있어서는 민생경제 분야에 역점을 두어 따뜻한 선진 복지도시 구현에 한 치의 소홀함이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이제 시민의 기대와 축복 속에 제5대 남양주시의회가 개원한지 3년 5개월이 흘렀습니다.

벌써 마무리를 해야 하는 입장에 서니 참으로 만감이 교차합니다. 그동안 우리는 항상 최선의 선택을

하려고 부단히 노력해 왔으며, 또한 아쉽고 부족한 점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 부족함이 오히려 채찍이 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앞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7개월여의 기간에 그 부족함을 메우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며, 그럴 때

우리 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으리라 확신하면서

이번 정례회가 희망으로 가는 출발점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아울러 시민 여러분께서도 이번 정례회에서 우리 의원여러분과 함께 그런 희망을 같이 찾아 나서 주시길

소망하는 바입니다.


이제 추운 겨울로 접어들었습니다. 이웃과 정을 함께 나누려는 마음이 필요할 때입니다. 온정만 있으면 쌀쌀

해진 날씨도 따뜻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마음의 추위를 타고 있는 시민들에게 질화로와 같은 온기를 전해주는 겨울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아무쪼록 20일간의 짧지 않은 정례회 기간 내내 여러분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고, 앞날에 무궁한 발전과 영광

이 늘 함께 하기를 충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9. 12. 2.  남양주시의회의장 孔 明 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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