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5회 남양주시의회(임시회)
남양주시 의회사무국
일 시 : 2025년 10월 23일(목)
장 소 : 본회의장
의사일정(제1차 본회의)
1. 제315회 남양주시의회(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2. 시정질문의 건(정현미·한송연 의원)
부의된 안건
(10시 04분 개의)
○의장 조성대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15회 남양주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의를 선포합니다.
의사보고는 배부하여 드린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참 조>
의사보고
(의회사무국장)
(이상 1건 전자회의록 참조)
○의장 조성대
그럼 의사일정에 따라 회의를 진행하겠습니다.
○의장 조성대
의사일정 제1항 제315회 남양주시의회(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이번 임시회 회기는 운영위원회와 협의한 대로 오늘부터 10월 28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운영하고자 하는데 이에 대하여 이의 있는 의원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의원있음)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10시 05분)
○의장 조성대
의사일정 제2항 시정질문의 건을 상정합니다.
상정된 안건은 시정 현안 전반에 대하여 질문과 의견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답변을 듣고자 하는 사항입니다.
그럼 시정질문에 앞서 질문 요령에 대하여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시정질문 할 의원님은 사전 합의된 순서에 따라 정현미 의원님, 한송연 의원님 순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시정질문 요령은 의원님들께서 일괄 질문을 하시고 집행부 공직자로부터 일괄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본 질문을 하신 의원님 중 보충 질문이 있으신 경우 본 질문 순서에 따라 보충 질문과 답변을 일문일답 방식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질문을 하실 때는 발언 시간을 준수함은 물론 회의규칙 제36조 규정에 따라 의제 외 발언을 해서는 아니되오니 이 점 각별히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시정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정현미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74만 남양주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다산동과 양정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정현미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시정질문의 기회를 주신 조성대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주광덕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남양주 시정과 시의회의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는 언론인 여러분과 시민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본 의원은 남양주시의 100만 특례시 도약을 향한 이 시점에서 이번 시정질문을 통해 우리 시 현안에 대한 집행부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다산동 청2부지의 조속한 이전과 그 이후 활용 방안에 대해 질문드리고자 합니다.
현재 청2부지는 버스차고지로 사용되고 있으며 해당 부지는 다산동 6018번지, 약 913평 규모로 GH가 소유한 공공청사 용지입니다. 이곳은 2017년부터 버스차고지로 임시 사용되고 있으나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있어 지속적인 소음과 매연, 안전 문제로 인해 주민 불만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습니다. 특히 인근은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많은 아이들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며, 주민들은 수년간 청2부지의 변화를 기다려 왔습니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이제 더 이상 ‘임시’라는 이름으로 차고지가 존치되는 것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여론이 큽니다. 이전, 빠른 결단으로 기록문화센터 조성 계획을 유연하게 처리하신 것처럼 이제는 청2부지 내 버스차고지 이전 이후 명확한 계획과 로드맵을 제시해 주셔야 할 때입니다. 행정구역 개편 연구용역과 연계해 차후 활용을 논의하겠다고 하셨지만 그 차후가 언제인지, 구체적인 일정과 방향성 없이 미뤄지는 것은 결코 시민들에게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주민들은 복합문화 공간과 같은 주민편의시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재 청2부지의 가장 큰 활용 기대는 도서관, 문화시설 등이 결합된 복합문화 공간 조성입니다. 주민들은 등성이숲센터 도서관 무산 이후 ‘작은도서관 하나 만들기조차 이렇게 어렵냐’고 합니다. 그렇기에 주민들은 청2부지에 실질적인 주민편의시설, 도서관을 비롯한 복합문화 공간 등이 들어서길 원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시설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 도시에 사는 주민의 삶의 질과 교육·문화 인프라에 대한 최소한의 요구입니다.
집행부는 2025년 12월 시작되는 행정구역 개편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활용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과연 그 결과만으로 주민들이 납득할 수 있을까요? 청2부지 활용의 핵심은 ‘어떻게’가 아니라 ‘누구를 위한 것인가’에 있습니다. 따라서 단계별 추진 계획을 세울 때부터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참여 구조가 반드시 마련되어야 합니다.
시장님, 다산동 주민들은 오랜 시간 청2부지의 변화와 발전을 기다려 왔습니다. 단기적 처방이 아닌 주민과의 약속을 기반으로 한 명확한 실행 계획을 보여주실 때입니다. 이에 대해 아래와 같은 사항을 질문드립니다.
청2부지의 버스차고지 이전 이후 청2부지를 주민편의시설,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에 대한 집행부의 입장은 무엇입니까?
두 번째, 상급종합병원 유치 추진 계획에 대해 질문드리고자 합니다.
본 의원은 지난 2023년 10월 시정질문을 통해 인구 100만 시대를 대비한 1000병상 이상 상급종합병원 유치를 강력히 촉구한 바 있습니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났지만 시민들께서 체감할 만한 진전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 사이 왕숙신도시, 양정역세권 개발은 속도를 내고 있지만 왕숙신도시 내 의료인프라 확충 계획은 제자리걸음입니다.
‘23년 당시 집행부는 시정업무보고에서 융복합 메디컬클러스터 조성 및 상급종합병원 유치를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24년 업무보고에서도 상급종합병원을 유치 및 관련 첨단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으로 미래형 복합의료타운을 조성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그러나 ‘24년 이후 조직이 미래전략관에서 미래도시추진단으로 이관된 후 사업의 연속성과 추진 동력이 현저히 약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시는 백봉지구에 경기도 공공의료원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습니다. 시민의 기본적 의료 접근성 제고라는 취지는 환영합니다. 하지만 상급종합병원과 공공의료원은 설립 취지와 목적이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공공의료원이 지역의 필수의료 공백을 메우는 역할이라면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전문 의료 체계의 중심축으로 도시 경쟁력을 좌우하는 인프라입니다. 따라서 두 사업은 별개의 축으로 추진되어야 하며, 이제는 상급종합병원 유치에 시의 역량을 더욱 집중해야 할 때입니다.
또한 ‘23년 시정질문 답변서에서 밝혔던 LH, GH, 국토부와의 협의, 병원 및 투자자 발굴은 그 이후 어떤 진전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고려대, 한양대 등 대학병원과의 실질 협의는 있었는지, 현재 구체적으로 협상 중인 의료기관이 있는지도 시민에게 공개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제는 추진하겠다는 선언이 아니라 어디까지 왔다는 구체적 보고가 필요합니다. 시민들은 결과를 원합니다. 남양주시가 진정으로 인구 100만 특례시의 위상에 걸맞은 의료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면 상급종합병원 유치에 대한 시장의 명확한 의지와 로드맵을 이 자리에서 분명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행정이 바뀌어도 명칭이 바뀌어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은 미룰 수 없습니다. 남양주시가 공공의료원 유치에 머무르지 않고 상급종합병원 1000병상 이상을 반드시 유치해 미래형 복합의료타운의 약속을 현실로 만들기를 촉구합니다.
끝으로 본 의원은 시장님께 다시 묻습니다. 상급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무엇을 했고, 앞으로 어떤 추진 계획을 갖고 계신지 답변해 주십시오.
이상으로 본 의원이 질의한 두 가지 과제는 우리 남양주시와 남양주시민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 나가야 할 일이기에 진심 어린 고민과 성의 있는 답변을 당부드리며, 시정질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조성대
정현미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한송연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송연 의원
존경하는 남양주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시민의 불편을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전하는 한송연 의원입니다.
덕소·도곡 정비사업이 본격화되면서 2025년부터는 입주가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도심역 일대는 더 이상 단순한 역세권이 아니라 도곡·덕소 생활권 전체의 관문이자 중심축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변화의 한가운데 있는 도심역 하부 도로는 여전히 과거의 교통량을 전제로 한 구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차량은 늘고 있지만 도로는 그대로입니다. 특히 도심역 하부 구간은 도로 폭이 좁고 회차와 진출입 동선이 불안정합니다. 주민과 이용객 모두가 출·퇴근 정체를 일상으로 받아들이는 구간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일부 구간은 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나 앞으로 인구 유입이 가시화되는 만큼 주차 중심의 공간을 교통 흐름 중심으로 전환해야 할 시점입니다. 이 과정에서 행정은 단순한 도로 개설 여부가 아니라 생활권 전체의 교통 네트워크 재구성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이에 본 의원은 묻습니다. 덕소·도곡 정비사업에 따른 교통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도심역 하부 및 인근 연결도로의 교통량 분석이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그리고 이를 토대로 한 구체적인 개선 계획과 추진 일정이 마련되어 있는지 답변해 주십시오. 현재 인근에는 도심역 하부를 통과하는 도로가 이미 2개소 존재합니다. 하지만 새로운 정비사업 입주와 교통 흐름의 변화는 기존 구조만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도심역 하부 공간의 효율적 재구성, 즉 도로·주차·보행이 유기적으로 설계된 통합형 생활교통 체계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통합 계획을 현재 검토 중인지 또는 수립 계획이 있는지 명확한 행정의 입장을 듣고자 합니다.
이어서 말씀드릴 사안은 도심역 일대의 주차장 확충 문제입니다.
도심역은 덕소·도곡 생활권의 중심이며 전철 이용객, 상가 이용객, 정비사업 입주민이 한꺼번에 몰리는 교통의 중심지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여전히 주차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기존 주차장은 접근성과 수용 면에서 한계가 있습니다. 특히 도심역 하부의 일부 주차 공간은 폐쇄되어 있고 앞서 말씀드린 교통 개선 구간과 중복되어 기능 조정이 불가피한 지역입니다. 따라서 이 구간은 단순히 주차장 철거 여부의 문제가 아니라 주차 수요를 인근 유휴부지로 이전·확대하고, 하부 공간은 교통 순환로로 전환하는 복합 대책이 필요합니다.
이에 본 의원은 묻습니다. 도심역 하부 구간의 주차시설 재배치나 기능 조정에 대비하여 바로 옆 폐철도 입구 유휴부지를 활용한 대체 주차장 조성 계획을 세우고 있는지, 있다면 그 추진 일정과 규모는 어떻게 되는지 집행부의 구체적인 답변 바랍니다.
현재 인근에는 공영주차장이 일부 운영 중이지만 입주세대 증가와 이용객 확대를 감안할 때 규모·접근성·회전율 모두 한계가 있습니다.
본 의원은 제안드립니다. 도심역 하부 주차 공간은 향후 교통 순환 기능으로 전환하고 인근 유휴부지를 활용해 새로운 생활권형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합니다.
주차장은 단순히 차량을 세우는 곳이 아니라 도시의 흐름을 이어주는 완충지대입니다. 위치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교통 체계는 달라집니다. 이에 대해 남양주시의 단기적 대응과 중장기 추진 계획이 있다면 그 방향을 시민들께 명확히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말씀드린 두 사안은 결국 하나의 질문으로 귀결됩니다. 새로 만들어지는 도시, 그 기반은 준비되어 있는가. 재개발이 도시의 외형을 바꾼다면 도로와 주차가 그 변화를 완성합니다. 행정의 제약이 있더라도 멈추지 않는 해법을 찾는 것이 시정의 역할입니다. 집행부에서도 이 문제에 대한 구체적 계획과 일정을 시민들에게 명확히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도심역 일대가 남양주의 교통 혼잡의 상징이 아니라 변화와 준비의 상징으로 남길 바라며, 본 의원 또한 시민의 눈높이에서 이 과제가 끝까지 완성될 수 있도록 함께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시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조성대
한송연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시정질문에 대하여 집행부 공직자로부터 일괄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주광덕 시장님께서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주광덕
안녕하십니까, 시장입니다.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힘차게 만들어가시는 존경하는 조성대 의장님, 그리고 이정애 부의장님을 비롯한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시정질문을 통해 남양주의 희망찬 미래를 향한 건설적이고도 심도 깊은 혜안과 비전을 제시해 주신 점에 대하여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의원님들께서 심도 깊게 연구하시고 심사숙고하여 제안해 주시는 미래지향적인 정책들은 우리 시정의 소중한 나침판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시에서는 이 모든 제안에 대하여 열린 자세와 겸허한 마음으로 경청을 하고 보다 면밀하고 적극적인 검토를 통해 시정에 실질적으로 반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남양주시 시의회와 함께 남양주 슈퍼성장시대, 상상 더 이상의 남양주를 힘차게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도 올립니다.
아울러 의원님들께서 질문하신 사항들 중에서 존경하는 정현미 의원님께서 질문을 주신 남양주시 상급종합병원 유치 추진 계획에 대하여는 제가 직접 답변을 드리고, 나머지 질문 사항에 대하여는 실·국장으로 하여금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들께서 혜량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먼저 답변드리겠습니다. 100만 도시를 향한 남양주시에 상급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먼저 보고드립니다. 그 추진에 동력이 약화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우리 시는 1995년 출범 당시 22만 명 남짓한 인구였습니다. 30년이 지난 현재는 약 74만 명의 대도시로 성장하였고, 지금 조성 중인 왕숙지구와 양정역세권, 진접2지구 등을 비롯한 신도시 개발이 완료되면 인구 100만에 달하는 메가시티로 도약할 것입니다. 이에 우리 시가 100만 도시로서 미래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 성장·발전하기 위하여는 교육과 문화·체육·교통·의료 분야 등 전 영역에 걸쳐서 복합적이고 균형 있는 발전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동안 잘 아시는 것처럼 우리 시는 GTX-B 노선의 착공과 GTX-D·E·F·G 노선의 구축을 위한 노력, 그리고 8호선 개통과 9호선 확정을 비롯한 도시철도의 연결,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와 국지도98호선 광역축 신설 등 획기적인 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해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어내고 있습니다.
다만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담보로 하는 의료 인프라는 미흡한 것이 사실입니다. 더욱이 현재 진행 중인 3기 신도시 건설 등의 완공 시점을 고려할 때 향후 5년 이내에는 폭발적인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따라서 우리 시가 추구하는 상급종합병원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한 시점은 바로 지금이 골든타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역 완결형 의료 체계 구축을 목표로 작년 9월 백봉지구로 그 부지가 결정된 경기도 혁신형 공공의료원과 함께 상급종합병원 유치는 남양주시 의료 인프라를 점프업 시키는 100만 메가시티로서의 슈퍼성장 하는 도시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를 위하여 시에서는 상급종합병원 유치를 위하여 다수의 의료기관 및 의료 관계자들과 수 차례, 수십 차례 협의를 했고 다양한 분야로, 다양한 방법론으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폭넓게 여러 가지 추진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염원에 부응하여 상급종합병원 유치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금년 내에 이룰 수 있도록 지금 총력을 다하고 있음을 보고드립니다.
우리 시는 시민들이 바라고 원하는 상급병원 유치를 통해 장래에 100만 남양주시민에게 보다 양질의 최첨단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의료 체계를 구축하여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그 유치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정현미 의원의 질문에 구체적으로 답변드리지 못하는 점에 대해서는 양해해 주시길 바라며, 이제 일차적인 상급종합병원 유치는 금년 말이라 그러면 2개월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여러 가지 보안상의 문제라든가 경쟁 관계라든가 또 부지 선정과 관련된 투기 문제라든가 저희들이 여러 가지 상황이 존재하기 때문에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구체적인 내용을 이 자리에서 오늘 다 답변드릴 수 없는 점은 안타깝지만 넓은 마음으로 양해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이제 제가 답변하는… 10월 23일인가요, 오늘이? 그러면 12월 말이면 사실 2개월 남은 겁니다. 지금도 탑다운 방식의 협의도 하고 있고 실무적인 절차는 거의 종료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사안은 주로 탑다운 방식의 협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방식이고 또 다른 의료기관과의 협의와 논의도 지금 계속 진행되고 있다는 말씀도 아울러 드립니다.
5000억 원 내외가 투자되는 이러한 대규모 의료기관의 상급종합병원, 대학병원의 유치는 현실적으로 지금 경기 상황이나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 등을 비추어 볼 때 굉장히 쉽지 않은 현안 과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의 숙원 사업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일단 금년 말까지는 존경하는 조성대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께서도 집행부를 믿고 2개월 정도 기다려 주시면 구체적인 장소와 의료기관과 병상이 어떻게 되고 향후 1단계, 2단계에 상급종합병원의 구축 계획이 어떻게 되는지 의원님들께 보고드리고 시민들께 알려드릴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조성대
다음은 재정경제국장께서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정경제국장 이백영
재정경제국장 이백영입니다. 존경하는 정현미 의원님께서 질의하신 다산동 6018번지 청2부지 활용 계획 및 추진 계획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다산동 6018번지에 위치한 다산 진건지구 청2부지는 면적 3019㎡의 공공청사 목적의 경기주택도시공사 소유로써 당초 문서기록관과 정부간행물 보관 용도의 행정도서관이 포함된 기록문화센터 건립을 계획하였으나 주민편의시설 설치를 원하는 지역 주민의 의견이 있어 2022년 11월 금곡동 시청사 내에 문서기록관을 건립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 결정하였습니다. 이후 2023년부터 몇 차례 전 부서를 대상으로 청2부지 활용 계획 의견을 조회하였으나 부지 매입이나 활용하고자 하는 부서가 없어 해당 부지는 2017년 12월부터 현재까지 다산동을 경유하는 5개 노선, 45대 버스의 임시차고지로 사용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다만 현재 행정지원과에서 추진 중인 남양주시 행정구역 개편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주민센터, 도서관이나 영유아·어린이·청소년·노인 등 여러 연령층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 및 주민편의시설로 검토할 계획이며, 아울러 행정구역 개편 연구용역 이전이라도 다산동 지역의 사회기관, 단체, 지역사회, 커뮤니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주민들의 여러 의견을 사전에 수렴하여 청2부지의 합리적인 활용 계획을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재정경제국 소관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조성대
다음은 교통국장께서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통국장 오철수
교통국장 오철수입니다. 한송연 의원님께서 질의하신 도심역 하부도로 확충 필요성에 관한 질의 사항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도심역 하부 및 덕소로로 연결되는 도로 개설을 위해서는 국가철도공단의 철도부지 점용이 필요하므로 이에 대한 해당 기관과 협의한 결과 지난 2021년 도곡2구역 정비사업에 따른 철도부지 감소 및 도심역 이용 차량의 주차 공간 부족을 이유로 해당 내용에 대한 신중한 입장을 표명하였습니다.
현재 건의된 도로 구간을 기준으로 좌우 각각 도심역 하부를 관통하는 2개 도로가 운영 중에 있으며, 추가적으로 우리 시에서는 한양수자인 아파트 우측 상단부에서 고대농장 방향으로 올해 9월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완료하는 등 도로 개설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도로 개설은 향후 교통량 변화와 국가철도공단의 입장을 확인한 후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다음으로 도심역 도곡리 971-24번지 일원의 주차장 확충 필요성에 관한 질의 사항에 답변드리겠습니다.
도심역 일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하여 와부읍 도곡리 971-24번지 일원 부지를 활용한 공영주차장 조성을 검토하겠습니다. 해당 부지 역시 국가철도공단 소유 부지로 대부계약 협의가 필요하며 본 사업 추진 시 사업비는 실시설계 및 공사비를 포함하여 약 3억 5000만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주차면 수는 30면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향후 주차장 조성 추진을 위하여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주차 수요에 따른 주민 불편함이 최소화되도록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교통국 업무 소관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조성대
이상으로 본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보충질문은 사전에 신청하신 의원님 안 계시므로 시정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시정질문 종결을 선포합니다.
시정질문을 위해 수고해 주신 두 분의 의원님과 답변해 주신 주광덕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남양주시의회 회의규칙 제51조에 의거 이번 임시 회의록에 서명하실 의원 두 분을 선출하겠습니다.
이번 회기에는 사전 합의된 순서에 따라 이상기 의원님과 국민의힘 김지훈 의원님께서 수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제315회 남양주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마치고, 제2차 본회의는 10월 24일 오전 10시에 개의토록 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0시 33분 산회)
○출석의원 21명
- 조성대
- 이정애
- 김현택
- 이상기
- 김지훈(국)
- 김영실
- 박은경
- 박경원
- 박윤옥
- 이경숙
- 한근수
- 김동훈
- 정현미
- 한송연
- 김지훈(민)
- 이수련
- 김상수
- 이진환
- 원주영
- 손정자
- 전혜연
○의회사무국 출석공무원 3명
- 의회사무국장 윤선기
- 의 사 팀 장 최정인
- 속 기 7 급 신정수
○출석공무원 15명
- 시장 주광덕
- 부시장 홍지선
- 기획조정실장 구형서
- 재정경제국장 이백영
- 복지국장 양현모
- 문화교육국장 이형숙
- 도시국장 이정주
- 교통국장 오철수
- 미래도시추진단장 김상수
- 남양주풍양보건소장 이정미
- 동부보건소장 신현주
-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양균
- 상하수도관리센터소장 이장호
- 도로관리사업소장 박재영
- 공원녹지관리사업소장 김학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