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1회 남양주시의회(임시회)
남양주시 의회사무국
일 시 : 2025년 4월 14일(월)
장 소 : 본회의장
의사일정(제1차 본회의)
1. 제311회 남양주시의회(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2.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3. 경춘선 상봉-마석간 셔틀열차의 적기 정상 개통 촉구 결의안
4. 휴회 결정의 건
부의된 안건
(10시 04분 개의)
○의장 조성대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11회 남양주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의를 선포합니다.
의사보고는 배부하여 드린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장 조성대
의사일정 상정에 앞서 이경숙 의원님과 김동훈 의원님으로부터 5분 자유발언 신청이 있어 발언 기회를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이경숙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경숙 의원
존경하는 74만 남양주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남읍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이경숙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발언의 기회를 주신 조성대 의장님과 이정애 부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시정 현안 해결을 위해 애쓰시는 주광덕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본 의원은 오늘 노인 인식 개선을 위한 고령친화적 환경 조성과 동부권역 장애인복지관 건립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타오르는 열정이 넘치는 여름, 그 노력의 결실을 맺는 가을을 지나 잠시 멈추어 숨을 고르는 겨울의 끝자락, 그 끝에 우리는 다시 새로운 봄을 맞이합니다. 만물이 생동하는 봄을 맞이하기 위해 겨울이라는 쉬어가는 시간을 지나야 하듯이 나이듦은 한 세대의 끝이 아닌 새로운 세대를 이어주는 우리 공동체의 기억이자 미래를 위한 나침반입니다. 노인 세대를 어떻게 대하느냐는 곧 우리가 어떤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전 세계적인 고령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1705개 도시, 국내 지자체 63곳이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인증을 받고 ‘활기찬 노년’, ‘지역사회 계속거주’, ‘사회적 존중 및 통합’을 주요 가치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중앙정부 역시 고령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2025년 사회복지 예산의 50.6%를 노령 분야에 편성하였으며 노인복지법 개정을 통해 고령친화도시를 현행법에 규정하여 2026년 1월 24일부터 중앙정부가 주도하는 고령친화도시 지원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각 지자체 또한 자체의 특성에 맞춘 초고령사회 대응 정책들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노인 인구 비율 18%로 경기도 평균을 상회하는 남양주시는 어떨까요?
우리 시는 2024년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였고 노인 일자리 확대, 복지시설 및 경로당 지원, 재가노인 대상 복지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사업들 모두 중요합니다. 그러나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대부분의 정책이 노인 세대를 수혜의 대상으로 한정하고 있으며 우리 시 공동체 안에서 노인 세대가 주체로서 참여하고 존중받는 구조는 미비한 실정입니다.
또한 한국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3%가 세대 간 갈등이 매우 심각하다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인 세대 인식 제고를 위한 정책은 여전히 부족한 것이 현실이기에 본 의원은 남양주시가 세대 간 존중과 통합의 관점에서 진정한 고령친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노인 인식 개선’과 ‘실질적인 참여 보장’이라는 선도적인 정책적 전환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첫째, 세대 간 소통 공간과 프로그램을 활성화해야 합니다. 남양주시의 특성을 살린 아동, 청년, 노인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고 배우는 세대공감 프로그램, 공동체마을 등을 통해 자연스러운 교류의 장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현재 운영 중인 노인의 날, 어버이의 날 기념행사가 누구에게나 뜻깊고 의미 있는, 내실 있는 운영될 수 있도록 기획 단계부터 세대 간 참여 방안 마련, 충분한 예산 확보 등 남양주시의 의지를 보여주어야 할 것입니다.
둘째, 노인 세대의 경험과 지혜를 나눌 수 있는 사회공헌 플랫폼을 구축해야 합니다. 노인 세대의 전문성과 경력을 지역사회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조를 도입하여 노인 세대가 공동체 내에서 가치 있는 기여를 지속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셋째, 정책 결정 과정에서 노인 세대의 직접 참여를 확대해야 합니다. ‘정책참여단’과 같은 제도를 통해 노인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에 반영되도록 하고 노인 세대가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주체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젊은 세대는 열정을 가지고 있고 노인 세대는 방향을 알고 있습니다. 세대는 대립하는 존재가 아닌 서로를 완성하는 동반자입니다. 노인의 인식 개선과 사회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에서 노인 세대가 존중받는 고령친화도시 남양주를 만들어 주길 제안합니다.
이어서 동부권역 장애인복지관 건립 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2022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존경하는 복지환경위원님들께서 권역별 장애인복지관 추가 건립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는 요청을 하였고, 집행부는 그렇게 하겠다는 답을 주었습니다.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역시 같은 요청이 있었으며 집행부는 동일한 답변을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2024년 11월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2년여의 기간 동안 장소조차 확정하지 못하고 있는 문제점, 기금 확보 문제 등을 지적하며 장애인복지관 건립에 대한 남양주시의 의지를 묻는 질문에 집행부는 사업 진행에 차질이 있지만 노력해 보겠다는 모호한 답변만을 주었습니다.
지난 2023년 1월 25일 남양주시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동부권역 장애인의 복지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하고 지역 주민의 복지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화도읍 지역에 동부장애인복지관을 건립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지 선정 등의 문제를 겪는 와중에 화도읍 가곡리 171-1번지, 산103-1번지 일원을 건립 예정지로 선정한 후 2024년 3월 20일 사업 추진계획 보고까지 이루어졌지만 이후 부지 내 체육시설 건립 논의와 경기도 산하기관과의 부지 교환 실패로 당초 2027년 12월을 목표로 했던 개관은 불가능해졌습니다. 그 무엇도 확정 짓지 못한 채 시간은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과연 동부권역 장애인복지관 건립에 대한 집행부의 의지가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남양주시 등록장애인의 30.42%, 1만 90명의 동부권역 장애인의 권리 보장을 위한 장애인복지관 건립의 조속한 추진과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현재 대체부지로 제시한 월산리 일원에 장애인복지관 건립이 실현 가능한 것인지, 이마저도 불가능해질 경우 어떠한 차선책을 가지고 있으며 대비는 하고 있는지, 다방면에서 1안, 2안 등 대안 마련과 건립 실현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지 확실하고 철저한 계획이 공유되어야 할 것입니다.
노인, 장애인, 그리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남양주시가 되기를 희망하며 이상으로 본 의원의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장 조성대
이경숙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동훈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74만 남양주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별내면과 별내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김동훈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소중한 발언의 기회를 주신 조성대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남양주시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주광덕 시장님과 2400여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진심 어린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오늘 본 의원은 남양주시의 미래를 위한 도시계획의 방향성, 그중에서도 별내역 중심 상업지역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지난해 우리 시는 주광덕 시장님의 탁월한 리더십 아래 서울-잠실을 잇는 별내선 개통을 시작으로 GTX-B 노선 착공, 신규 광역 노선 연결 기반을 다지며 명실상부한 교통허브 도시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되었습니다. 또한 모두가 어렵다고 입을 모았던 공공의료원 유치에 성공하였고 총사업비 5500억 규모의 미래형 IT센터 유치라는 성과를 이루며 남양주시의 미래 성장 엔진을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눈부신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 시는 2025년을 산업 생태계 대전환의 원년으로 삼고 인구 100만 메가시티에 걸맞은 도시의 청사진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대전환을 통한 남양주시의 패러다임 변화,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별내 지역의 입지적·기능적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경춘선과 진접선, 별내선에 이어 GTX-B 노선까지 연결되면 별내 지역은 경기 동북부와 서울 주요 도심을 연결하는 광역교통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할 것이며 불암산과 용암천, 청학문화공원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공간은 시민들에게 힐링과 여가, 문화적 가치를 제공하며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즉 2025년의 별내는 남양주시의 중심을 넘어 수도권 동북부의 거점으로 도약할 절호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어떻습니까? 포털 사이트에서 별내역을 검색해 보면 ‘도심 속 황금 입지’라는 표현이 무색할 만큼 곳곳에 공터로 남아있는 구역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별내역 주변 상업지역과 도시지원시설 또한 제대로 된 상권을 형성하지 못한 채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입니다.
별내 상업지역의 활성화는 도시 완성의 핵심 열쇠입니다. 이는 다산신도시와 앞으로 조성될 왕숙신도시와도 긴밀히 연계된 문제이며 지금이야말로 별내 상업지역의 활성화를 통해 도시계획의 완성이라는 마침표를 찍어야 할 때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별내 상업지역의 활성화를 위한 도시계획의 정책 방향을 다음과 같이 제안하고자 합니다.
첫째, 변화된 여건과 환경을 반영한 도시계획의 재정비를 제안합니다. 도시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도시 전략도 유연하고 혁신적으로 조정되어야 합니다. 산업 생태계의 대전환이라는 중요한 기로에 선 지금 남양주시만의 특성을 살린 도시계획을 재정비하고 차별화된 도시 브랜드를 구축하여 도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현재 별내 상업지역은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 트렌드와 지역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여러 발전 기회를 놓쳐왔으며 도시 경쟁력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미완으로 그친 별내 상업지역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과거의 잣대에 얽매이지 말고 현재의 여건을 객관적으로 분석하여 종합적이고 실효성 있는 발전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한 예로 서울 마곡 도시개발 사업지구는 변화된 도시 여건을 반영해 200억 규모의 공공기여를 조건으로 오피스텔 입지를 허용함으로써 지역 현안의 해결책 제시와 함께 도시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별내 상업지역 역시 변화된 여건을 반영한 혁신적인 도시계획의 재정비를 통해 남양주시의 미래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둘째, 누구나 머물고 즐길 수 있는 공간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도시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주 인구뿐만 아니라 통근, 통학, 관광 등 지역의 실질적인 활력을 높이는 유효한 인구, 즉 생활인구의 확보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별내역과 중심지를 연결하는 보행자 전용도로는 이탈리아 피렌체를 모티브로 한 특화 디자인을 적용해 시민들의 발길을 이끄는 매력적인 거리로 조성될 예정이며 공공 환승주차장의 부대시설 역시 단순한 주차 기능을 넘어 복합문화 공간으로써의 확장이 필요합니다. 사람이 머물고 싶고 즐기고 싶은 장소로 거듭나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공적, 사적의 경계를 허물고 공간과 기능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도시계획이 필요합니다. 단순한 기술적 접근을 넘어 입체적이고 통합적인 사고가 담긴 전략이 요구됩니다.
별내 상업지역은 과거 메가볼시티의 사업 실패라는 아픔이 있습니다. 이후 장기간 방치되며 상업시설의 효율성 저하와 도시 경쟁력 하락이라는 어두운 현실을 마주하였으며 그 피해는 결국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갔습니다. 게다가 지금은 인구 감소 시대입니다. 도시 간 인구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도시계획의 재구상은 어렵겠지만 결코 피해서는 안 될 도전입니다. 지난이행(知難而行), 어려움을 알면서도 실천해야 한다. 주저함보다는 한발 더 나아가는 정책 추진이 필요한 때입니다.
존경하는 주광덕 시장님,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인구 100만 메가시티 도약과 남양주시의 산업 생태계 전환 시기를 맞이하여 우리 시가 새로운 비전과 희망을 향해 전진할 수 있도록 수도권 동북부의 새로운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그리고 별내지역이 그 변화의 선봉장이 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을 부탁드립니다. 별내 상업지역의 현황을 면밀히 재점검하고 변화된 여건을 반영한 도시계획의 전면 재수립을 통해 별내의 내일을 함께 만들어 주시길 다시 한번 간곡히 요청드리며 본 의원의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조성대
김동훈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럼 의사일정에 따라 회의를 진행하겠습니다.
(10시 21분)
○의장 조성대
의사일정 제1항 제311회 남양주시의회(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이번 임시회 회기는 운영위원회와 협의한 대로 오늘부터 4월 23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운영하고자 하는데 이에 대하여 이의 있는 의원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의원있음)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2.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남양주시장 제출)
(10시 22분)
○의장 조성대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상정합니다.
상정된 안건은 4월 4일 남양주시장으로부터 제출된 안건입니다. 주광덕 시장님께서는 나오셔서 제안설명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주광덕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희망과 함께 힘차게 만들어 가시는 존경하는 조성대 의장님, 그리고 이정애 부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먼저 시정의 동반자로서 시민의 복리 증진과 시정 발전에 헌신적으로 앞장서 주시는 의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하여 제안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순세계잉여금과 세외수입 증가분, 그리고 국·도비 보조금을 주요 재원으로 하고 있습니다. 법정·의무적 경비 및 국·도비 보조사업과 당면 현안사업 예산 확보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어려운 재정 여건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우리 시의 산업생태계 대전환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공감하실 수 있는 민생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시민 경제 회복과 시민 안전에 우선순위를 두고 편성하였음을 말씀올립니다.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총 규모는 본예산 대비 7.3%, 1651억 원이 증가한 2조 4371억 원입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는 1134억 원 증가한 2조 1674억 원입니다. 특별회계는 517억 원이 증가한 2697억 원입니다.
먼저 일반회계 예산안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세입예산의 주요 재원은 순세계잉여금 및 반환금이 891억 원, 국·도비 보조금이 28억 원, 특별조정교부금이 187억 원이며 세외수입이 28억 원입니다.
세출예산에 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국·도비 보조사업과 반환금이 428억 원, 용도지정사업이 190억 원, 정책 및 현안사업으로 516억 원 등 총 1134억 원을 증액 편성하였습니다.
다음 일반회계 세출예산 주요 내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는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내수침체 등의 고통을 온몸으로 감내하고 계시는 시민 및 소상공인의 민생경제에 숨통을 틔우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이 될 수 있도록 편성하였습니다.
첫 번째 남양주사랑상품권 발행 10% 확대 예산으로 93억 원,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을 위하여 21억 원,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3억 원, 기업환경 개선 사업비로 9억 원 등 총 154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분야에서는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시민의 생활 불편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굳건한 안전관리 체계를 확보하기 위하여 하천·공원시설 유지관리비로 81억 원, 도로환경 유지관리비로 61억 원, 통학로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위하여 27억 원, 침수 시 진입 자동차단시설 설치비용으로 15억 원 등 총 184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도시개발 및 정비 분야에는 균형 있는 도시의 성장과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지역 환경 개발 중점 투자로 진접읍 팔야리 도시재생사업에 40억 원, 마석근린공원 조성 사업비로 30억 원, 남양주시 도시계획 용역 사업비로 10억 원, 화도·금곡 도시재생 사업비로 6억 원, 소하천 인도교 설치 사업비로 11억 원, 미세먼지 안심 버스승강장 설치비로 7억 원, 남양주 플라워가든 조성비용으로 3억 원 등 총 129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체육·문화 분야에는 지역의 체육·문화 인프라를 구축하여 변화하는 체육 및 문화 기능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에 적극 대응하고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별 맞춤형 투자로 평내체육문화센터 건립 사업비로 50억 원, 문화재단 설립과 지방문화원 이전비로 15억 원, 펀그라운드 수동 조성 사업비로 25억 원, 정약용 펀빌리지 조성 사업비로 10억 원, 진접 풍양배드민턴장 조성 사업비로 19억 원, 지역생활 체육시설 조성 사업비로 55억 원 등 총 283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사회복지 분야에는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여 빈틈없는 복지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기초연금 및 노인요양급여비로 233억 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비로 11억 원, 초등학생 돌봄사업 운영비로 4억 원 등 총 248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교통 분야에 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교통허브 도시 조성으로 시민들의 이동권을 확보하고 우리 시의 도시경쟁력 확보와 지역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전략적인 투자로 광역철도 운영비로 98억 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교통 개선 사업비로 13억 원, 자가통신망 통합시스템 구축비로 15억 원 등 총 146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다음은 특별회계 예산안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공기업 특별회계는 상수도사업 특별회계에 정수장 시설 유지관리 등 151억 원을, 하수도사업 특별회계에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 등 154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기타 특별회계는 폐기물처리시설 특별회계에 자원순환종합단지 조성 사업비로 162억 원을, 교통사업 특별회계에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비 등으로 47억 원을 반영하였습니다. 그 외 특별회계도 설립 목적에 맞추어 편성하였음을 의원님들께 보고드립니다.
존경하는 조성대 의장님과 이정애 부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이번에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남양주 슈퍼성장을 향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시민 안전 등 가장 시급하고 당면하고 있는 현안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둔 사업 위주로 편성하였음을 말씀드립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의 취지를 충분히 이해해 주시고 심의·의결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의원님들께서 심의 과정에서 주시는 고견은 시정에 충실히 반영하겠습니다. 저를 비롯한 우리 시의 공직자 모두는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그러면서 슈퍼성장 하는 남양주시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상으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참 조>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남양주시장)
(이상 1건 전자회의록 참조)
○의장 조성대
주광덕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3. 경춘선 상봉-마석간 셔틀열차의 적기 정상 개통 촉구 결의안(이진환 의원 대표발의)(이진환·조성대·이정애·한근수·이경숙·박경원·김현택·이상기·김지훈(국)·김영실·박윤옥·김동훈·정현미·한송연·김지훈(민)·이수련·김상수·원주영·전혜연 의원 발의)
(10시 30분)
○의장 조성대
다음 의사일정 제3항 경춘선 상봉-마석간 셔틀열차의 적기 정상 개통 촉구 결의안을 상정합니다.
그럼 결의안을 대표발의 하신 이진환 의원님께서는 나오셔서 제안설명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진환 의원
존경하는 74만 남양주시민 여러분! 조성대 의장님과 이정애 부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운영위원장 이진환 의원입니다.
지금부터 본 의원을 비롯한 열아홉 분의 의원이 공동발의 한 경춘선 상봉-마석간 셔틀열차 적기 정상 개통 촉구 결의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상봉-마석간 셔틀열차 사업은 기존 경춘선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과 왕숙신도시 입주민에게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국토교통부가 지난 2020년 12월 왕숙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한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열차 2편성을 신규 투입하여 출퇴근 시간대 배차간격을 기존 18분 간격에서 12분 간격으로 단축함으로써 경춘선의 열악한 운행환경의 획기적인 개선과 함께 이용객의 신속성, 정시성 강화 등의 교통 편의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시행자인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은 현재 열차 제작을 완료하고 2025년 5월 개통을 준비 중입니다.
그러나 본 사업의 시행자인 코레일과 재원 분담 의무가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열차 운행에 소요되는 운영비 부담 문제를 두고 시민을 볼모로 삼아 재정적으로 열악한 남양주시에 상봉-마석간 셔틀열차 운행을 남양주시가 요구하였다는 원인자부담 원칙을 내세우며 운영비를 전가하려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남양주시는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경춘분당선 연결을 요구하였을 뿐 상봉-마석간 셔틀열차 사업은 남양주시가 아닌 국토교통부가 대광위에 심의안건을 제출하여 의결한 교통대책으로 남양주시가 최초 사업을 제안한 원인자가 아니며 운영비를 부담해야 할 법적 근거 또한 전혀 없습니다. 이는 국가철도인 경춘선을 운영하며 국민에게 철도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의무가 있는 코레일과 왕숙신도시 사업시행자인 LH의 책임을 회피하는 부당한 행태입니다.
이에 남양주시의회는 본 사업이 차질 없이 개통되어 경춘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접근성 개선과 출퇴근 시간 단축이라는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사항을 결의합니다.
첫째, 남양주시의회는 경춘선의 운행환경을 개선하여 기존 지역 주민과 왕숙신도시 입주민에게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봉-마석간 셔틀열차의 2025년 5월 1일 정상 개통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둘째, 남양주시의회는 왕숙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수립 목적에 따라 코레일과 LH가 국가 공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운영비 부담 문제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해결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셋째, 남양주시의회는 상봉-마석간 셔틀열차의 정상 개통에 필요한 모든 조치와 관계기관 간 협력을 통해 시민들에게 약속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혜택을 보장할 것을 결의합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남양주시민 여러분! 상봉-마석간 셔틀열차 사업은 남양주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중요한 사업입니다. 본 결의안을 통해 관계기관들이 책임감 있게 협력하여 약속된 개통 일정을 준수하고 시민들의 권리를 보장하도록 함께 힘을 모아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이상으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 조>
경춘선 상봉-마석간 셔틀열차의 적기 정상 개통 촉구 결의안
(이진환·조성대·이정애·한근수·이경숙·박경원·김현택·이상기·김지훈(국)·김영실·박윤옥·김동훈·정현미·한송연·김지훈(민)·이수련·김상수·원주영·전혜연 의원)
(이상 1건 전자회의록 참조)
○의장 조성대
이진환 의원님께서 제안설명 하신 결의안에 대하여 질의하실 의원 계십니까?
질의하실 의원이 안 계시므로 질의 종결을 선포합니다.
이진환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럼 토론은 생략하고 바로 표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3항 경춘선 상봉-마석간 셔틀열차의 적기 정상 개통 촉구 결의안에 대하여 제안설명 하신 대로 채택하고자 하는데 이에 대하여 이의 있는 의원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의원있음)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10시 36분)
○의장 조성대
다음은 의사일정 제4항 휴회 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상정된 안건은 상임위원회 활동을 위하여 4월 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하는데 이에 대하여 이의 있는 의원 계십니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다음 남양주시의회 회의규칙 제51조 규정에 의거 이번 임시회 회의록에 서명하실 의원 두 분을 선출하겠습니다.
이번 회기에는 사전 합의된 순서에 따라 김동훈 의원님과 정현미 의원님께서 수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제311회 남양주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마치고, 제2차 본회의는 4월 23일 오전 10시에 개의토록 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0시 37분 산회)
○출석의원 21명
- 조성대
- 이정애
- 김현택
- 이상기
- 김지훈(국)
- 김영실
- 박은경
- 박경원
- 박윤옥
- 이경숙
- 한근수
- 김동훈
- 정현미
- 한송연
- 김지훈(민)
- 이수련
- 김상수
- 이진환
- 원주영
- 손정자
- 전혜연
○의회사무국 출석공무원 3명
- 의회사무국장 강혜숙
- 의 사 팀 장 최정인
- 속 기 7 급 신정수
○출석공무원 15명
- 시장 주광덕
- 부시장 홍지선
- 기획조정실장 구형서
- 재정경제국장 이백영
- 복지국장 양현모
- 문화교육국장 이형숙
- 환경국장 이경선
- 도시국장 김상수
- 교통국장 오철수
- 남양주보건소장 정태식
- 남양주풍양보건소장 이정미
-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양균
- 상하수도관리센터소장 이장호
- 도로관리사업소장 박재영
- 공원녹지관리사업소장 김학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