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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NAMYANGJU CITY COUNC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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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4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 개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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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시항

질문과답변 |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첨부파일, 본문
제184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 개회사 남양주시의회 2011-02-08 조회수 733
 

제184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 개회식

2011. 2. 8.(화) 오전 10시(본회의장)


존경하는 57만 시민 여러분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자리를 함께 해 주신 이석우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부푼 희망과 기대를 안고 맞이했던 신묘년(辛卯年)도 어느새 2월로 접어든 가운데 오늘 우리는 새해 의회

운영의 첫 장을 여는 뜻 깊은 시간을 맞고 있습니다.


먼저, ꡐ변화ꡑ라는 화두를 갖고 의욕적으로 출발한 제6대 남양주시의회가 벌써 7개월이 지났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지금까지 의정방향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왔다면 새해부터는 이를 바탕으로 지역의 상황과

여건에 맞는 채색을 하는 의정활동을 펼쳐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구제역 방역작업 등 여러 가지 어려운 근무여건에도 불구하고 남양주시를 보다 더 풍요로운 삶의 터전

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알찬 신년 설계를 준비하고 계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대해 위로와

감사를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경인년(庚寅年)은 지역사회뿐 아니라 국가 전반에 걸쳐 참으로 많은 시련과 도전, 교훈을

함께 남겨준 격동의 한 해로 회고됩니다.

천안함 사태에 이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사건으로 한반도에 긴장이 조성되었고, 겨울철 잦은 폭설과 한파,

태풍 곤파스의 엄습으로 서민들의 삶이 힘들었으며 또한, 사상 최악의 구제역 발생으로 축산농가의 피해가

늘어나면서 농민들의 걱정과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아직까지도 방역작업에 많은 인력과 장비가 투입

되는 등 크고 작은 어둡고 우울한 일들로 인하여 우리 모두 그 어느 해 보다도 힘겨웠던 한 해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이렇듯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5.9%에 이르는 등 빠르게 금융위기를 극복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위기 속에서 오히려 기회와 희망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해 제6대 남양주시의회가 새롭게 출범하면서 힘든 성찰의 순간도 있었지만 서로에 대한 존중

과 배려의 정신을 소중한 가치로 생각하는 소통문화를 정착시켰으며,

또한, 집행부에서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ꡐ2010년 복지정책 평가대회ꡑ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총 34개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차지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는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상은 노력에 대한 대가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더 열심히 하라는 질책의 의미가 담겨져 있는

만큼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앞으로도 남양주시의 위상을 더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여 시민의 기대에 부응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올해는 제6대 남양주시의회가 2년차를 맞이하는 해이기도 하지만 지방의회가 이제 어엿한 스무 살의

성인이 되는 뜻 깊은 해로 그 의미가 새롭다 하겠습니다.


그동안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남양주시의회는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서 노력해 왔으며 진정한 민주주의를 위해 일선에서 그 역할을 다해오면서 20여 년간의

경험을 축적하며 남양주시만의 고유한 지방자치가 정립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지금의 주변 환경과 시민들의 의식은 20년 전 지방자치가 부활한 시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변화를 가져왔으며 이와 함께 지방의회의 권한과 책무 또한 그 어느 때보다도 막중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지방자치의 의미가 명쾌하게 연계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서 시민의 기대에 못 미치는 부분

이 많으며 중앙정부의 권한과 기능 이양문제, 재정지원 문제, 지방의회의 역할과 위상문제 등 아직도 개선

해야 할 사항들이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지방자치제도가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동료의원 여러분의 부단한 노력과 보다 많은 시민

들의 관심이 필요하며 아울러 의회와 집행부가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주어진 책임과 의무를 다하여

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열흘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임시회에서는 금년 한 해 시정이 나가야 할 방향을 살펴보고 당면

한 현안을 처리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금년도 시정에 대한 업무계획 보고 청취 과정에서 실천이 담보된 계획, 민의가 충분히

반영된 계획이 담겨질 수 있도록 소상히 살펴주시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조언과 대안을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서도 각종 시책과 계획된 주요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진력

하여 주시고 시민을 위한 행정이 무엇인가 깊이 인식하여 지난해에 이룩한 많은 성과와 토대위에

남양주시가 표방하는 ꡐ명품도시 남양주ꡑ의 구현을 위해 새로운 각오로 더 열심히 매진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엊그제 봄을 맞는 입춘의 절기가 지난 것을 알기라도 하듯 연일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겨울의 끝자락에서 환절기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면서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모든 분들과

시민 여러분들의 가정에 웃음과 만복이 충만하시고, 뜻 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는 건강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1. 2. 8.  남양주시의회의장  李 正 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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